지금 타는 차는 BMW X4(F26) 20d MSP.
캠핑 다닐때 좀 많이 불편하여 대형SUV로 갈아타고자 팔기로 했다.
시세는 4천 4-500정도 되는것 같다. 연식/마일리지 비교.
From: http://mr-dealer.com/
그래서 내심 4천 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헤이딜러, AJ셀카를 통해 최고가를 기대하면서 경매를 진행했다.
1. 헤이딜러
최고가 3739만. 좀 많이 실망스러운 입찰가.
헤이딜러는 내가 직접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한다. 3장 이상이라고 하는데 중간 중간 입찰 상황을 볼 수 있고 경매기간이 2일이다.
X4 차량 자체가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입찰은 6건 밖에 안되었다.
2. AJ셀카
헤이딜러에서 실망을 하고 AJ셀카를 신청했다.
AJ셀카는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을 한다. 차량 꼼꼼하게 확인하고 곳곳의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다음 근무일에 경매를 시작하는데 경매시간이 좀 짧다. 09:30-12:00.
이 시간 안에 입찰이 끝나면 17시까지 판매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라고 첫번째 경매는 무료로 진행이 되고, 또 다시 진행할때는 3만3천원 수수료가 있다고 했다.
최고 입찰가는 3802만원.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좀 아쉽다.
AJ셀카가 경매시간은 짧은데 회원딜러들이 시스템에 익숙해서 그런지 입찰건수는 훨씬 많았다. 12건.
3. KCar
지금 차를 KCar에서 샀었다. KCar가 차량 판매할때 비싸게 안쳐주는 편이라 안부를까 했는데 두번 경매에서 좀 아쉬워서 불러봤다.
KCar는 단순하다. 신청하면 직원이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매입가를 확정지어준다.
그냥 그 가격에 팔건지를 정하면 된다. 해당 매입가도 홈페이지에 기재를 해준다.
매입가는 3850만원. 시세 생각하면 좀 많이 아쉬운데 제일 높은 가격이다.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이면 안팔았을거 같은데 어차피 팔기로 했고 마일리지는 점점 쌓여가니 팔기로 결정했다.
KCar는 팔기로 하면 탁송기사 방문 일정 잡고 와서 차량 확인후에 그냥 가져간다. (KCar 3번째 판매.ㅋ)
딴지 거는 것도 없고, 그리고 바로 입금해주기 때문에 매입가만 맞으면 제일 깔끔하다. AJ셀카도 딴지 안건다고 들었고 헤이딜러는 가끔 딴지를 걸어서 가격을 깎는 딜러가 있다고 했다. 클리앙 후기 참고.
아무튼 오늘.. 몇 시간 뒤에 X4와 이별할 예정.
좋은 차였는데 4인 가족 캠핑에는 좀 아쉬웠다. 혼자 타면 정말 폼나고 편하고 좋은 차인데..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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