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가(상투) 결국에는 손해를 보고 다 정리를 했었다. 최근에 그 녀석들이 미친듯이 달리고 있어 속은 좀(많이) 쓰리지만, 코인을 거의 잊고 사는 동안에도 채굴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었다.
물론 전기요금을 생각하면, 특히 누진제 때문에 국내에서 채산성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코인 가격이 싸고 그래픽카드 가격이 안정이 되면, 그때는 채굴을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 한다. 코인 가격이 낮을때 채굴을 해서 잘 모아두면 이런 급등시기에 수십배의 가격으로 팔아서 현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다시 채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오늘 클리앙에 올라온 HiveOS 사용기 때문이다.
www.clien.net/service/board/use/16036739
그래서 비슷한 설치 설명 등을 읽었는데 나름 매력적이다고 느꼈다.
설치가 많이 어렵지는 않아 보였고 적당한 하드웨어 구성만 만들면 그냥 많이 남지는 않아도 적당한 수준에서 취미 비슷하게 코인을 모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패시브 인컴의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했다.
HiveOS 홈페이지는 위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여러 글을 읽고 판단한 설치방법은
1. 채굴을 하려는 HW장만: 적당한 CPU, RAM, 쓸만한 그래픽카드..., 플래시메모리
2. 위 HiveOS install 페이지에 들어가서 필요한 파일 다운로드
- GPU용 이미지(Zip), balenaEtcher
3. balenaEtcher를 이용해서 이미지 설치
4. HiveOS 홈페이지 들어가서 회원가입
5. HiveOS 홈페이지에서 farm설정하고 일꾼 추가하기
6. 3에서 설치한 이미지(usb등)를 채굴용 PC에 끼우고 그 USB로 부팅하기
7. 기본 설정하고 일꾼 실행시키기
디테일한 사용방법은 이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 있음.
그렇지만 저는....
HW 유지보수, 관리가 귀찮아서 안할 것 같긴 하다. 이 금액이면 클라우드 마이닝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제네시스 마이닝은 볼때마다 구입할 수 있는 해시파워가 없고.. 희망해시(HopeHash)도 여전히 구매불가 ㅋ
코인 가격 상승기때는 클라우드 마이닝 업체들은 그냥 신규 가입은 안받는듯. 그래픽카드 가격도 비싸고 하니 손해라 생각해서 안하는 것 같다.
한 몇달 지켜보면서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진입해야겠다. 지금은 너무 과열이라..
코인은 가치평가도 애매한 상태라..
마음 같아서는 이런거 랙 사서 3060 모두 끼워놓고 한번 해보고 싶네. 퇴사하고 퇴직금을 해볼까..ㅋ
아님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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