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더리움 채굴 채산성 계산을 하고 채굴기를 만들어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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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TX 1660 Super 1대, RTX 3070 2대로 운용 중이다. 1660s는 솔직히 너무 비쌀때 구매해서 채산성이 안나오는 중이고, 3070은 한대는 좀 비싸게 한대는 적정한 가격으로 구매한듯하다. (지금 시세 대비)
GTX 1660 Super는 이엠텍 Storm X dual basic 모델이다. 나는 85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65만원대 정도. ㅠㅠ
그래도 열심히 채굴 중이고 전성비는 괜찮다.
31MH/s 정도 해시레이트가 나오고 77W 정도의 전력에 온도는 59도 정도 유지 중이다.
RTX 3070 제품은 둘다 중고로 구매했고, 컬러풀 토마호크 모델이다. 당근에서 그때마다 저렴한걸 찾다보니 공교롭게도 같은 녀석으로 구하게 되었다.
하나는 150만원에 구매했고, 불과 2주일 후에 나머지 녀석은 100만원에 구매. 하하.
둘다 같은 세팅으로 했고, 61MH/s 정도 해시레이트에 전력은 130W정도 온도는 51-2도 유지 중이다.
이 상태로 설정하고 인코렉트 쉐어도 없고 잘 유지 중이서 아무 것도 건들지 않고 있다.
단지 채굴케이스가 아니라 치아코인 채굴로 시작하려고 했기 때문에 데스크톱에 그래픽카드만 라이저카드를 이용해서 연결해둔 상태라 외관이 좀 많이 구리다.
메인슬롯(모니터 연결)에 라이저카드 없이 3070 하나를 연결했고, 1660s가 2번, 나머지 3070이 3번이다. 1660s를 메인으로 연결하면 3070 인식이 안된다. 땡글에서 같은 문제를 본 것 같다.
애프터버너에서 각 그래픽카드들 오버클럭은 아래처럼 설정했는데 아직 별 문제가 된 적은 없다.
GTX 1660 Super
RTX 3070
3070에서 메모리 클럭은 +1250까지 올려본 적이 있었는데 가끔 인코렉트가 뜬다. +1100 정도가 가장 안정적인듯 하다.
이제 1주일 쯤 뒤면 첫번째 보상 지급을 받을 듯 하다.
이더리움 채굴을 약 한 달 정도 해보니 몇가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1. 스케일링 업이 아주 쉽게 가능하다. 채굴기 하나를 제작할 수 있으면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2. 완전한 자동수입 또는 수동적 수입, passive income이다. 손댈 것이 없다. 가끔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전체 노동시간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3. 그렇지만 통용되는 명목화폐가 아닌 가상화폐 수입이기 때문에 실제 이더리움의 시세에 따른 수입의 변화폭이 너무 크다. 이게 가장 큰 리스크가 되고 있다.
4. 이더리움 채굴 알고리즘에 따라 수입의 규모가 영향을 받는다. 내가 아무 잘못을 하지 않더라도 이더리움 재단의 정책 결정에 따라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것 역시 아주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1, 2번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는데, 3, 4번에서 더 큰 리스크를 느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확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완전한 패시브 인컴(수동적 수입)을 위해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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