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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다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딴 생각만 나는 무기력한 시기가 1년에 한번 정도 생기는 것 같다. 올해는 최근 기간이 그렇다.
짧을때는 1주일 정도, 길게는 한달 정도 가는 것 같다.
이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답은 없지만 그냥 경험적으로 좋았던 방법은..
1. 그냥 쉰다. 어느날 출근하지 않고 교외로 바람 쐬러 간다. 혼자서.
2. 책을 본다. 책도 읽기 싫을때는 별 도움이 되진 않는다.
3. 그동안 살았던 것을 리뷰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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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뜬금없이 컨버터블이 타고 싶어졌다. 대단한 인생도 아닌데 그런 것쯤 한번 해보자 싶었다. 경제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 싶었다.
오늘 아침에는 집에서 일찍 나왔다. 출근은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냥 2시간쯤 일찍 나와서 드라이브를 했다. 하다보니 그냥 그랬지만.. 아마도 뻥 뚫린 길에서 100km 이상으로 계속 달렸으면 좋았을것 같다.
점심때는 나가서 혼자 밥을 먹어야겠다. 미술관벤치에 앉아서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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