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이더리움을 아주 소규모로 채굴중이고(약 150MH) 이런저런 계산을 하면서 채산성 가늠해왔다.
사실 이더리움을 채굴하는 것도 MJ 드마코의 책 '부의 추월차선'의 조건에 맞는 한가지 수단이 아닌가 해서 공부를 했던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어찌보면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두 책 모두 나는 아주 감명을 받긴 했지만 안 믿는 사람이 더 많은듯. 욕하는 사람도 많고.
아무튼 부의 추월차선에 나오는 추월차선의 기준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기억하는 것을 써보면,
1. 내가 없어도 자동으로 수입이 나오는 소극적 소득(passive income)을 만들어 낼 것
2. 1의 소득이 계속 확대가 가능할 것 (scaling up)
이런 관점에서 이더리움 채굴은 1, 2의 조건을 아주 잘 만족하고 있다. 게다가 전공분야까지 같은 내 입장에서는 별로 어렵지도 않은 일이고..
그래서 1을 시작하고 2를 하고 싶어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이더리움이라고 하는 소득은 굉장히 불안정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 현재 채산성이 좋다 하더라도 장기간 끌고 가기에는 그 변동폭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물론 가상화폐의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가치가 급등하여 생각지도 못한 이득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급락할 가능성도 거의 같은 확률이 아닌가 한다.
실패할 확률이 50%인 자산으로 소득을 만드는 것. 이것이 과연 passive income으로 가치가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이것은 'no'라고 답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생각을 해봤다.
아래와 같은 파이프라인을 만들면 어떨까?
이더리움 채굴장비를 늘려가다가 일정 수준에서 멈추면 그때부터는 모든 이더리움이 배당주로 바뀌게 되고 그 배당으로 꽤 큰 passive income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저 과정이 몇번의 사이클을 돌아야 할지는 알 수가 없다. 처음 시작하는 채굴장비의 규모에 따라 꽤 차이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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