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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

회사에서 임원이 되는 것

by gourri 201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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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8시간씩 열심히 일하다 보면 결국엔 사장이 되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게 될 것이다.

-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임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졌었다. 그렇지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그런가보다 하면서 살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내 깜냥이 과연 임원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많았다. 그래도 나름 목표라며 리더십이나 경영에 관한 책도 많이 봤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나는 왜 임원이 되려고 했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하고 있다. 내가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은 어찌보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고자 했던 이유였던 듯하다. 알다시피 대부분 대기업의 임원들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이 기정사실이고 그렇게 되면 경제적으로 굉장한 여유를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런 경제적 여유 이면에 잃는 것이 너무나 크다. 대부분의 임원들이 계약직이다 보니 계약 기간에 실적을 내야 하고 그것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일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여기는데 임원이 되겠다는 목표는 내가 원하는 삶과 다른 방향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최근에는 또 다른 목표를 잡았다. 앞으로 몇년간 삶의 방향이 많이 바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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