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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23

20년 직장 생활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다. 회사에서 근속 포상으로 돈을 좀 주는데 여기에 보태서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보려고 좀 알아보는 중이다. 후보지를 몇개 추리고 10박11일 정도의 기간을 보내보려고 하는데 고르기가 영 쉽지 않다. 그 이유를 보니.. 1. 포상금이 너무 적다 2. 최근 인플레이션, 유가상승, 항공편 감소(코로나19) 등의 이유로 항공료가 아주 아주 많이 올랐다. 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하는 바람에 안전 이슈가 더욱 중요해졌다. 뭐.. 결국 돈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아무튼 실제로 얼마나 들지 감을 잡아야 하니까 트립어드바이저랑 호텔스컴바인에서 드는 비용 계산 중. 장소 기간(박) 비용합계 항공료 총액 1인항공료 (적정비행시간) 항공편 (트립어드바이저) 편도.. 2022. 9. 8.
취업/이직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 흙수저로 태어나서 나름 잘 살고 있지만 요즘 회사분위기가 뒤숭숭하고 더 안정적인 삶을 가족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강구 중이다.그 중에 하나가 이직인데 신입도 아니고 경력으로 이직하려면 가고자 하는 회사의 정보는 필수적으로 알아보게 된다. 미국이야 글래스도어 같은 사이트가 잘되어 있어서 거기만 가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딱 이거다 싶은 방법이 없다. 그렇지만 최근에 이런 일을 반복하다보니 꽤 괜찮은 방법이 생겨서 기록을 남겨본다. 나는 아래 내용을 주로 확인해보는데 회사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급여는 제때 나올지, 가족들과 보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모두 연관이 있다. 1. 회사에 대한 평판2. 회사의 재무상태3. 연봉 정보4. 퇴사율5. 근무지 위 정보를 얻.. 2016. 9. 20.
루머들.. 회사 분위기가 요즘 안좋아지다보니 확실히 루머가 많이 생산되고 꽤 빨리 퍼지고 있다. 게다가 그런 소식을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대부분의 루머를 크로스로 체크하다보면 대부분은 별 근거는 없다.그렇지만 루머가 그냥 카더라 정도가 아니고 꽤 신빙성 있어보이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것 보면 전혀 없는 건 아닌것 같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이런 속담이 괜히 있는건 아니듯이 말이다.개인적으로 분석해봐도 일부 소문은 굉장히 근거가 있고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를 봐왔다. 루머가 도는 것은 이런저런 계획을 바탕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일부 정보가 새어나가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아무튼 최근의 루머들 가운데 한 두가지는 꽤 임팩트가 있어서 스스로 회사생활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고민하게 만들고 있.. 2016. 6. 30.
직장에서 느끼는 몇 가지 1. 스팟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런데 이게 연봉의 2-2.5% 사이이다. 1년 동안 미친듯이 일하고 매니저한테 잘보이면 고과를 잘 받고 겨우 다른 사람들보다 1-2% 정도 잘 받는다. 스팟 인센티브는 특정 업무를 하거나 한 두달 열심히 하면 받을 수도 있다. 응? 2. 많은 개발자들이 남는 시간에 이미 deliver된 코드를 다시 보고 있다. 새로 바뀐 코드를 보고 있다. 딱히 코드를 고치는 것도 아니다. 계속 보면 외워지겠지. 그런데 왜?차라리 그 시간에 최신 기술을 따로 공부하거나 대다수의 개발자가 부족한 영어, 회계, 마케팅 등을 공부하면 어떨까 한다. 너무나 많은 개발자들이 기술이 최고이고 자기들이 하는 일은 완벽하길 원한다. 그렇게 된다고 해서 회사에서 개발자들이 살아 남는 것은 아니다. 3. ..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