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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23

replaceable / irreplaceable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irreplaceable person이 되어야 하는데 회사는 모든 사람을 replaceable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고과를 잘 받는 것은 replaceable하면서 부품으로 구실을 잘한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replaceable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더 싼 부품으로 교체되게 될 것이다. irreplaceable한 사람들은 중간에 회사를 떠나거나 끝까지 남아서 replaceable system을 만드는 사람이 된다.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정규화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은 이런 system에 끼워넣을 정교한 부품을 만드는 활동인데 그중에서 상위에 있는 아이들은 부품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이런 정규화된 과정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 2015. 4. 23.
이직 제의 회사를 다니다보면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개인적으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는 아래 몇가지의 경우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은 약간 사그라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옮기는게 답이라는 생각은 든다.1. 회사가 나를 진정으로 필요하다 여기는가? 그냥 소모품은 아닐까?2. 내 비전을 이 회사를 다니면서 이룰수 있는가?3. 급여/복지가 경쟁력 있는가?4. 출근하는게 즐거운가? 현재 내 상황은 위 질문에 쉽게 yes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거창하게 1,2,3을 제쳐두고 4번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요즘에는 점점 출근시간이 늦어지고 있으니 좋은 현상은 아니다. 아무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링크드인을 통해 헤드헌터들이 몇번 접촉을 해왔다. 그전까지는 이렇게까지 연락이 오지는 않았는데 .. 2014. 12. 23.
당신이 시간을 낭비하는 그리고 알지 못했던 15가지 15 Ways You're Wasting Time and Don't Even Know Ithttp://www.inc.com/jessica-stillman/15-ways-you-re-wasting-time-and-don-t-even-know-it.html 시간낭비는 대단한 것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 또는 주위를 산만하게 하는 것에 탐닉하는 것은 당신의 뇌와 신체에 리프레시할 기회를 주고 멀리 보면 당신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킨다.문제는 당신이 돌아오기로 결심하는 때는 아니다. 문제는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채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때이다. 정신적인 활동을 통해 이직 또는 삶을 전진시키는 것이 아닌 목적없는 활동들에 매달려 바쁘게 달려가는 것은 성취에 대한 요구사항들을 좌절시키고 일.. 2014. 10. 6.
회사=공장에서 일하는 것 내가 화이트칼라든 블루칼라든 어차피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매뉴얼에 따라 일을 한다면 그냥 공장에서 일하는 것과 같다. (린치핀 - 세스고딘 저 참조) 잘 생각해보면 회사에서의 보상은 내가 잘하나 못하나 결국에는 평균으로 회귀하게 되어 있다. 고과를 C를 받으면 언젠가는 A를 준다. 급여인상률도 결국에는 전체 예산에서 평균에서 약간의 차이를 내어 결정된다. 평균이 5% 인상이면 3-7% 사이. 수십억 부자라면 2% 정도 차이(이자)가 대단할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이 그렇지 않으니 몇 백만원도 안될 것이다. 그런데 그걸 받으려면 상사에게 꼬리 흔들어야 하고 야근도 하고 특근도 하고 자존심도 구겨야하고 집에서도 일한다. 그래봐야 회사가 좋아할까? 그냥 조금 좋은 부속품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