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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23

새옹지마 어제 조직 구성이 바뀌고 하던 일도 바뀐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동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었다. 불평하는 사람부터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 변화자체를 싫어하는 인간의 습성상 부정적인 반응이 역시나 많다. 나역시 그전까지 해보지 않은 제품이라 살짝 걱정은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야 큰 차이가 없겠지만은.. 회사를 만 11년 넘게 다니면서 경험한 것을 보면 이런 조직변화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부질없는 짓인듯 하다. 입사하고 얼마되지 않은 시기에 몇개의 팀/실이 조직단위로 분사되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어려운 팀이나 실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지금보면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듣기로 그때 분사된 사람들에게 꽤 많은 위로금이 주어졌고 다들 잘 살고 있다.. 2014. 8. 12.
무기력함 회사를 다니다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딴 생각만 나는 무기력한 시기가 1년에 한번 정도 생기는 것 같다. 올해는 최근 기간이 그렇다.짧을때는 1주일 정도, 길게는 한달 정도 가는 것 같다. 이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답은 없지만 그냥 경험적으로 좋았던 방법은.. 1. 그냥 쉰다. 어느날 출근하지 않고 교외로 바람 쐬러 간다. 혼자서. 2. 책을 본다. 책도 읽기 싫을때는 별 도움이 되진 않는다. 3. 그동안 살았던 것을 리뷰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면 "행복"할지 생각해본다. ===어제는 뜬금없이 컨버터블이 타고 싶어졌다. 대단한 인생도 아닌데 그런 것쯤 한번 해보자 싶었다. 경제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 싶었다. 오늘 아침에는 집에서 일찍 나왔다. 출근은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냥 2시.. 2014. 8. 6.
문제는 무기력이다 http://ridibooks.com/v2/Detail?id=593000227&_s=ins&_q=%25EB%25AC%25B4%25EA%25B8%25B0%25EB%25A0%25A5 지난주에 읽은 책. 역시나 추천하고 싶은 책. 평소에 자신을 돌아본 적이 있다면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 같다.왜 아무것도 하기가 싫지? 열심히 사는데 왜?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두려운데.. 대부분의 그런 현상이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진 무기력 때문이다. 왜 무기력해지게 되는지. 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아지는 것이 없는 현상들에 대해 작가의 무기력 탈출기를 경험으로 잘 전달해준다. 어떻게 하면 무기력함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어릴때 양육방식이 무기력함을 가중시키는 경우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어 도.. 2014. 7. 11.
너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 8가지 이유 (inc.com) 번역은 쉽지 않은 일이고 잘하는 것은 더 어렵다. 오늘도 의역을 가장한 내맘대로 발번역. (그대로 믿지 말고 어색하면 원문을 보시길..) 원문 8 Reasons You Should Apologize for Working Too Hard : http://www.inc.com/minda-zetlin/8-reasons-you-should-apologize-for-working-too-hard.html 씨제이오쇼핑 회원가입 당신은 사업이나 경력에서의 성공을 위해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있습니까? 아마도 당신의 반쪽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릅니다.저는 일요일 저녁에 이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평소와 같습니다. 당신이 저와 비슷하다면, 당신은 아마도 수많은 저녁시간과 주말을 책상이나 사무.. 2014. 5. 25.